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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방백_ Aside of Audience 뭔(mioon)

제1회 앨리스온 어워즈에 선정되었던 뭔(mioon)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그들의 작업 주제는 군중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데요. 이번 작업에서도 현시대 군중을 관객이라는 위상에 위치시켜 놓고 그들의 방백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디오 설치과 함께 사진 작업도 함께 전시된다고 합니다. 전시 일정은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평창동 가나포럼스페이스에서 한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모두들 숑숑~~! 관객의 방백_ Aside of Audience 뭔(mioon) 전시 〈관객의 방백 (Aside of Audience)〉 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 전시에서 보여지는 작업들은 현시대 군중을 관객(觀客.Audience)이라는 위상(位相)에 위치시켜 놓고 그들..

live!/media&space 2008.02.21

EMPAC(Experimental Meda and Performing Arts Center)

EMPAC은 미국 동부에 위치한 렌셀레어 공대(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에서 만든 미디어와 퍼포밍 아트 센터입니다. 예술이 기술을 변화시키고 도약시키는 지점과 기술이 예술을 변화시키고 도약시키는 접점을 연구의 중심으로 삼아 미디어가 매개된 다양한 예술에 대한 연구와 혁신적인 창작의 장이 될 것을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렌셀레어 공대는 미국 내에서는 내실있는 사립 명문 공대로 알려져 있고, 미국 최초로 토목학과의 학위를 수여한 대학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EMPAC의 건축적인 특징에 고스란히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미디어스럽다라고 하면 우선 떠오르는 메탈릭한 소재나 화려한 조명디스플레이 대신 독특한 목재건축물로 지어졌습니다. 최근의..

live!/media&space 2008.02.21

3D문화의 대중화 - Hannah Montana & Miley Cyrus

지금 미국에서 가장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는? 제시카 알바의 리메이크작 도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10대 소녀의 임신 이야기 도 아닌, 바로 라는 긴 제목의 영화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무슨 영화야? 할 법한 이 영화는 사실 극영화가 아닙니다. Miley Cyrus라는 미국 최고의 하이틴 스타가 나오는 3D 콘서트 실황인 이 영화는 고작 683개 상영관에서 개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연하겠죠, 블록버스터도 아니고, 입체 상영을 해야 했으니) 첫 주말에만 3,1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이 영화의 입장료가 일반 영화의 2배라는 점도 작용하겠지요) 이 영화를 조금 자세히 알아보면.. 모르고 보면 한나 몬타나라는 가수와 마일리 사이러스라는 가..

live!/media&space 2008.02.19

Dancing with Baby

Graffiti Research Lab Dancing Baby 서울 어디쯤에서 이런 꼬마가 슬렁슬렁 춤추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해외에서 들려오는 미디어 아키텍쳐 소식들은 새삼스러운 일들이 아니지만, 이 작업을 보고서는 풋,하고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서울 어디쯤 있다면 저 초록 꼬마와 함께 슬렁슬렁 댄스라도 한 번 시도해 봄직한데요ㅋ 쫌 오래된 드라마 앨리 맥빌에 나오는 댄싱 베이비가 생각나는 건 저만은 아닐지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KPN 텔레콤 빌딩에 설치되어 있는 미디어 파사드에 Graffiti Research Lab이 작업한 유머러스한 스크리닝입니다. 모노크롬의 2,922 평방미터 규모의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 이 건물은 사실 알고 보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인 렌쪼 피아노의 건물..

live!/media&space 2008.02.13

웹프로젝트_미크로갤러리

http://mikrogalleri.es 미디어_시티 서울과 의정부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소개된 적 있는 Axel Roch란 작가의 프로젝트입니다. 작년 ZKM에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많은 특벽전시와 행사들이 열렸는데요, ZKM 현대미술관에서는 잘 알려진 바 처럼 아시아 현대미술전이 열렸었고, 매체미술관에서는 'User: The Century of User'란 전시가 열렸습니다. 웹2.0시대의 유저의 문화생산과 웹이라는 문화생산 공간에 초첨이 맞춰진 이 전시에 미크로 갤러리 프로젝트가 소개되었습니다. 미크로갤러리(mikrogalleri.es)는 ZKM의 새로운 웹 플랫폼으로, 유저가 미크로갤러리 홈페이지에서 보낸 이미지를 모니터나 프로젝터를 통해 미디어 미술관 ZKM이나 혹은 미크로갤러리가 설..

live!/media&space 2008.02.11

소리 아카이브_소리로 만드는 즐거운 세상

소리 아카이브는 '다음세대재단'이 운영하는 네트워크 아카이브 프로젝트 입니다. 지금까지 이미지 중심으로만 생각되어온 아카이브'의 개념을 소리'라는 청각적인 면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웹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다양한 '소리'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공개강좌/대담/인터뷰/토크쇼/라디오프로그램/해외오디오파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으며, 장르 또한 정치,문화,사회,교양 등 여러가지 영역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협력기관들만 살펴보아도 다들 의미있는 활동들을 진행하는 기관인지라,,,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욕구가 생긴답니다. 메인 메뉴 중에서 [공개강좌/강연/토론] 을 모아놓은 '소리세상'이란 메뉴에 들어가보시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강의와 토론 등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발견하실 수..

live!/media&space 2008.01.24

송호준 개인전 technology Art Peace + Love

메일로 작가 송호준씨가 개인전 소식을 전해줬습니다~~^^ 앨리스온에도 몇번 기고 해주셨던~~~ㅋㅋㅋ 개인전 파티가 2008.01.18일 금요일 저녁 오후 8시에 강남에서 있네요~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다들 참가해 주셔요~ 숑숑~~ 지인들이 많이 오시나봐요~~ 밑에 글은 개인전 파티를 축하하는 호준씨를 아는 분이 소개글입니다~~~~^^ 재밌네요~~ㅋ ---------------------- 다음은 WindyCity 김반장의 소개글! 고마워요~ 예아 여러분 오늘도 안녕하십니까? 저의 절친한 친구(?)이자 지인인 송호준군 aka 송박사의 전시회를 기념하는 오프닝 파티가 있습니다. 송호준군은 스노보더면서 실제 한국의 과학씬에서 활동하는 한명의 과학자로써 인공위성을 만드는 직업의 일을 하다가, "인생에서 인공..

live!/media&space 2008.01.17

Museum of Moving Image [MOVI]

소위 현대 미술의 중심지 중 하나라고 하는 뉴욕의 미술관 하면 어떤 곳들이 생각나시나요? 물론 MOMA와 PS1, Guggenheim과 Whitney Museum 그리고 New Museum 등이 먼저 떠오르실 듯 합니다. 저에게도 이런 리스트들이 떠오르는 것은 매 한가지 였는데, 지난 주 Film을 전공하는 아는 작가에게 이끌려간 곳은 저에게 "와!"하는 탄성음과 함께 새로운 발견을 하게 해준 공간이었습니다. 바로 퀸즈에 있는 "Museum of Moving Image, MOVI" 입니다. 아무튼! 오늘은 이 "움직이는 이미지의 박물관" -"무비"를 간단히 소개해 볼까 합니다. MOVI는 퀸즈의 Astoria Studio를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1920년대에 형성된 Astoria Studio는 역..

live!/media&space 2008.01.17

Middle Corea : Yangachi Episde 1

Middle Corea : Yangachi Episode I 양아치 2008. 1. 9 - 2. 3 양아치의 세 번째 개인전《Middle Corea : Yangachi Episode I》은 가상의 국가 Middle Corea와 김씨 공장에 관한 이야기이다. 김씨 공장은 강력한 미사일이 장착된 ‘가미가제 바이크’를 50년 넘게 생산해오고 있다. 그들은 미들 코리아에 등록한 라이더들에게 이 ‘가미가제 바이크’를 제공하며, 그들과 관계된 모든 시스템을 파괴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가미가제 라이더’들은 특별한 날을 위해, 자신의 일상에 충실하다. 그리고 일상에서 습득한 모든 능력은 ’가미가제 라이딩’을 위해 축적된다. ’가미가제 라이더’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위해 자신이 관계하는 시스템에 대해 구체적인 관심을 ..

live!/media&space 2008.01.10

공연장에서 만나는 미디어 아트(?)

새로운 미디어를 이용한 환상적인 시청각적 효과와 스펙타클은 오직 미디어 아트를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다양한 공연과 패션쇼, 거리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전광판을 뜨겁게 장식하는 이미지들은 미디어 아트의 영역을 어디가지로 상정해야할지 고민스럽게 만들죠. 얼마전 찾은 한 공연장에서 무대 배경에서 펼쳐진 이미지들은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한 예였습니다.

live!/media&space 200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