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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용 '킨들'출시

이래 저래 e-BOOK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앨리스온 사이트에 접속하시는 분들은 특히나 PDF등으로 이루어진 논문, 자료들을 읽는데 관심을 보일것 같다는...저만의 생각인가요? ^_^;; 어쨌든, 아마존이 PC용 킨들을 내놓았습니다. mac용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킨들에서 구현되는 기능이 모두 가능하다고 하네요. 자그만한 넷북과 이 소프트웨어면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않은 킨들에 대한 욕구가 조금 줄어들지도 모르겠군요. :)

새로운 전자책 'Nook'

점점 E-book 시장이 가열되고 있군요. 국내에서도 아이리버의 '스토리' 출시로 그 관심이 고조되어가고 있는데.. 이번에 반즈&노블에서 나온 Nook는 이전까지의 이북과는 조금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네요. 하단의 컬러 터치 스크린이 실용적인지는 모르겠으나 '멋지다'라는 것은 분명한듯. ^_^ 반즈&노블과 같은 거대 서점이 움직이면 당연히 콘텐츠의 공급도 충분히 이루어지겠죠? 국내에도 이와 같은 콘텐츠들을 많이 보유한 E-book 서비스가 하루빨리 시작되길 희망해 봅니다. 듀얼 스크린 이북 리더 'Nook' 크기 7.7- x 4.9- x 0.5 인치 (196.2 x 126 x 12.8m) 무게 317g Vizplex의 6 인치 600 x 800 e-ink 디스플레이 + 3.5 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80..

코앞의 증강현실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한 증강현실 여행가이드. 컴퓨터의 발달로 새로이 펼쳐진 가상 세계. 그 신천지(이젠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현실과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니체가 바그너의 몰입적, 공간을 비판하며 이야기한 감각과 이성을 마비시키는 최면술적 공간, 즉 신체와 정신적 감각의 유기적 균형을 무력화시키는 영화 의 세계로 달려갈까요? 아니면 스크린이라는 창에서 저 너머 가상공간을 간접적으로 건드리는 현 단계를 계속 유지할까요. 그 중간단계라고 할까요, 현실세계에 가상의 이미지와 데이터를 겹쳐서 말그대로 현실을 강화시키는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입니다. 이런 증강현실에 대한 예시는 이미 게임 분야와 일부 특수분야(지난번에 소개했던 피규어..

일렉트로닉 뮤직 가젯-OTTO

우리가 전형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악기'의 형태가 기술과 발상의 전환등으로 나날이 새로운 모양을 지니게 되는것 같습니다. 지금 소개할 OTTO라는 일렉트로닉 뮤직 가젯이 바로 그것인데요. OTTO는 이른바 Beat Slicing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악기입니다. Beat slicing is the process of using computer programs to slice an audio file of a drumloop in smaller sections, separating different drumhits. This is employed to rearrange the beat with either a sequencer or play them with a sampler, with the re..

AppleAppWall

아이폰이 나온다 아니다로 한참 시끄러웠던 이번 주. 뭐 결국 한국에는 출시가 안되는 것으로 (일단은) 결론이 났구요. 새로 나온 아이폰 3GS 역시 너무나 큰 기대 때문이었는지 그 관심이 시들해 진듯 하네요. 이번 WWDC에서 제 관심을 가장 끌었던것은 애플의 제품이 아닌 바로 이 AppleAppWall 이었는데요. 실시간으로 애플의 엡스토어에서 팔리고 있는 어플들을 비주얼하게 표현한 미디어 작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기한 듯 지켜보고 있네요. :) 자사의 매출 자랑(?)을 이렇게 세련되게 할 줄이야. 데이터를 미(美)적으로 가공하는 DATA visualization의 좋은 예가 될듯하네요. 이 영상을 지켜 보고 있자니..저기에 제 돈도 꽤 많은 역할을 했구나..하는 생각에 기쁨과 눈물이 동시에..T_T

'Project Natal', xbox360의 비상.

이번 E3의 가장 큰 화제는 아무래도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것으로 보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같은 플레이스테이션의 상징(!) 게임들이 XBOX 360으로 발표 되었고, 소니의 야심작인 PSP-go가 나왔다곤 하지만 그 임팩트가 그리 크지 않았지요. 'Project Natal'이라 불리우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컨트롤러 없는 모션 인식 기술'은 누구나 상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오게될줄(?) 몰랐던 기술입니다. 이제까지의 모션인식 기술의 총야(?)가 닌텐도사의 Wii였다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Project Natal'은 컨트롤러가 필요없는 궁극의(?)경지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아직 개발중이고 저 동영상 만큼 구현될지 의문이지만, 막대한 자본력의 마이크로소프트사라면..^^) 화면속의 인물과 대화..

유튜브를 이용한 협연의 다양성

UCC(라고 쓰고 국내에선 인터넷 동영상으로 읽히는)의 대명사라 말할 수 있는 YouTube. 구글의 인수 합병후 그 확장성이 날로 커져만 가고 있는데요. 활발하게 HD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그에 따라 많은 사용자들의 동영상 수준도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유튜브를 이용한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있어서 포스팅해봅니다. In Bb 2.0 Project 이 In Bb 2.0 Project는 규칙에 따라 동영상을 녹음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협연 프로젝트 입니다. 각자가 지닌 모든 악기(!)를 이용해 동영상을 만들고 업로드 하면 그 자체가 협연이 되는 새로운 합주이지요. 참가한 사람들이 사용(?)한 악기(!!)를 보면 이 프로젝트의 흥미로움이 더해지는데요. 각종 전자악기는 물론, 클래식 기타,..

아이폰/아이팟 터치를 이용해서 로봇까지!

아이폰/아이팟 터치는 정말 단순히 핸드폰 혹은 mp3플레이어라고 보기 힘든 상품이 되었지요. 기능의 강력함 면에서는 조금 달려도 편의성 면에서는 컴퓨터에서 보는 오리지널 웹페이지와는 비교가 되지를 않네요. twitterfon이나 ebay, RSS어플같은 경우는 컴퓨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접하는 것이 어렵고 귀찮다고 느낄 정도로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팟 터치는 OS X이라는 굉장히 안정적이고 충분한 확장성을 가진 OS, 멀티터치라는 멋진 인터페이스, 블루투스와 가속도 센서 등 다양한 하드웨어 기능알 갖추고 있으며 개발자용 툴까지 공개했으니 그 매력과 접근성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더더군다난 App Store라는 전세계에서 독보적인 시장까지 갖추고 있으니 만드는 사람이나 구입하는 사람이나 몰릴 수 밖..

본격적인 e-book 리더, kindle 2

kindle 2. 전체적으로 이전 버젼에 비해 정돈된 디자인. 전원 오프 상태에서는 작가들의 삽화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마크 트웨인이 이렇게 생겼었군요;;) 전원을 많이 소모하지 않는 킨들의 장점 때문에 가능한 모습. 집에 흩날리는 논문 페이퍼들의 압박 때문에 전전 긍긍하다가 킨들 2의 자태에 완전홀려서 아마존에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킨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두가지, 1. 킨들이라는 물건 본연의 목적인 책과 유사한 가독성, 2. 그리고 무선 네트워크 기능. 이 두 가지가 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차별성있는 디자인, 디지털 콘텐츠를 사용함으로써 얻는 상대적 부피. e-book기기 중 상대적으로 많은 컨텐츠. 정도가 킨들이라는 기기가 가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PDF논문을 아마존 서비스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