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143

[전시소식]_매체연구: 긴장과 이완

최성록, Scroll Down Journey_2015 HD 2D animation, sound_6’20” 매체에 대한 고민이나 매체를 다루는 것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특별하지 않은 시대입니다. 20~21세기를 넘어오며 매체기술의 발전속도가 빨라지고 매체기술 자체가 미술로 진입한 이후 어느덧 비디오는 일상이 되었고 다른 매체를 넘나드는 것은 큰 기술적 어려움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분명 이질감 없이 일상화 되었지만, 한편으로 왜 이토록 기술매체들이 당연시되고 이 당연한 것들을 다루면서 어떠한 특질을 드러내는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대구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은 "다원예술이 주목받는 이 시대에 시각예술에서 매체의 현재성은 어떠한지 진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전시는 크게 매체 본연의 속성..

live!/art & news 2017.06.13

아직도 인간이 필요한 이유: AI와 휴머니티 _exhibition review

아트센터나비는 작년 11월 15일부터 올 1월 20일까지 라는 제목의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아티스트, 개발자, 프로그래머 등이 참여했고 구글의 딥 드림(Deep Dream), IBM 왓슨(Watson), 인공지능 알고리즘 마젠타(Magenta) 등 다양한 인공지능 프로덕션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전시 외에도 AI 컨퍼런스, 해커톤 등 다각도로 인공지능에 접근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다. 전시의 제목 '인간이 아직도 필요한 이유’는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위험이 높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본다면 안도의 한숨을 내 쉴(?)만한 전시의 제목이지만, 낙관..

mioon: 미완의 릴레이_개인전 소식

김민선, 최문선 작가님의 그룹 뮌(mioon)의 새 개인전 가 5월 26일, 아르코 미술관에서 열립니다. 네트워크와 미디어로 촘촘히 연결된 환경 안에서 살아가는 군중과 그 환경 자체에 대해 다양한 작업을 진행해 온 뮌의 이번 화두는 '공공'이라고 합니다. 근래 그들이 연구해 온 공공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퍼포먼스 영상과 키네틱 오브제들로 구성된 신작들이 새롭게 선보입니다. 지금까지 그들이 진행해 온 빛과 그림자의 언어가 어떤 새로운 이야기로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출처: 아르코미술관 instagram 전시 개요 전시명 : 미완의 릴레이 (Unfinished Relay)전시기간 : 2017.5.26.(금)-7.9.(일) (오프닝 : 5.25.(목) 18시)전시장소 : 아르코미술관 제1,2전시실주최 : 한국..

live!/art & news 2017.05.23

전시 <Video Portrait>_토탈미술관 x 더 스트림

Video Portrait Total Museum x THE STREAM 2017. 04.27 – 06.18 장소: 토탈미술관 참여작가: 김세진, 김실비, 김아영, 김해민, 무진형제, 박병래, 안정주, 옥인콜렉티브, 이완, 장서영, 전소정, 정연두, 정은영, 조영주, 주연우, 최성록, 최윤석, 엘리 허경란 1. 개요 · 제목: 비디오 포트레이트 vol.1 (Video Portrait vol.1) · 기간: 2017. 04. 27(목) – 06. 18(일) · 장소: 토탈미술관 · 기자간담회: 2017. 04. 27(목) 14:00 · 클로징파티: 2017. 06. 18(일) 15:00 · 큐레이터: 신보슬(토탈미술관 책임큐레이터) · 협력큐레이터: 정세라(더 스트림 디렉터) · 코디네이터: 박민서, 박은..

live!/art & news 2017.04.30

아트선재센터《세 개의 쉬운 비디오 자습서로 보는 삶》

장영혜중공업, 2017년 1월 6일부터 3월 12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웹 아티스트 그룹 '장영혜중공업'의 개인전 《세 개의 쉬운 비디오 자습서로 보는 삶》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전시장에서 볼 수 있는 비디오 설치 작업 외에도, 아트선재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웹 작업, 전시 리플렛 형식으로 배포되는 인쇄물 작업, 그리고 미술관 정면과 후면에 설치되는 배너 작업 등 다양한 형태로 장영혜중공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정’, ‘경제’, ‘정치’ 3개 파트로 이루어진 전시로 오늘날 한국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우선, 아트선재센터 홈페이지에서 장영혜중공업의 을 감상하시고,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확인하세요.^^ > www.artsonje.org 전시소개> 2017.0..

live!/art & news 2017.01.09

서울시립미술관 백남준 10주기 추모전 <백남준 ∞ 플럭서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백남준 추모 10주기 기념전 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플럭서스를 함께 조명하는 전시라고 하는데요. 플럭서스를 중심으로 활동한 아방가르드 운동을 미술사적으로 재조명하고 그 영향력을 재고하고자 하는 전시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또 오는 7월 20일, 현재는 보수 중인 백남준 기념관에서 기념행사도 함께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백남준의 초기작부터 쿤스트할레 브레멘 소장품, 유가족이 소장한 (1989-1992)을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전시라고 합니다. 전시는 7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놓치지 말고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좌) 백남준, 보이스 복스, 1961-1986, 설치, 병풍, 빈티지TV, 액자, 판화, 드로잉, 사진 등, ©..

live!/art & news 2016.07.13

<필름 몽타주 Film Montage>, 코리아나미술관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전시를 하네요. 작가가 직접 촬영한 영상과 다큐멘터리, 영화 등에서 발췌한 영상을 아카이빙해 '몽타주'하여 새로운 영상으로 만든 미디어 작업을 소개한다고 하니, 영화 보신다고 생각하고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에 전시되는 하룬 파로키와 김아영 작가의 작업을 엿볼 수 있고, 그 외에도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았던 작가들의 영상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듯 하네요. 5월7일 6시부터 오프닝이 진행된다고 하니 들려보세요^^* 전 시 명 : 필름 몽타주 Film Montage* 전시기간 : 2015. 5. 7 (목) - 7. 11 (토) * 전시장소 : 코리아나미술관* 전시주최 : 코리아나미술관* 전시후원 : (주) 코리아나 화장품, 서울시* 관람시간 : 오전 1..

live!/art & news 2015.05.06

2011 주안미디어문화축제 : 작품공모

2011 주안미디어문화축제 : 작품공모 JuMF Commissions 2011: Call for Proposals 주안미디어문화축제(JuMF)는 지역 기반의 미디어 문화예술 축제로서 경쟁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지원하고 지역 페스티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2011년 작품 공모를 아래와 같이 시행하고자 합니다. 주제 (theme) : 메타폴리스(Metapolis)_매개하는 도시 JuMF 2011의 주제 '메타폴리스'는 도시의 물리적 공간 개념을 넘어 소통과 매개의 공간으로서의 도시를 상징하는 개념입니다. 이번 JuMF 2011은 이러한 메타폴리스의 개념을 주제로 페스티벌의 장소가 되는 인천시 남구 및 주안역 일대를 배경으로 사람과 사람을 매개하고 소통하게 만드는 새로운 도시 개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live!/art & news 2011.08.17

다원예술전시 Virtual Mapping on the Body

Virtual Mapping on the Body 프로젝션 맵핑 +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공연 + 전시 전시기간 : 2011년 2월 18일 ~ 3월 5일 전시장소 :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소재) 오프닝 : 2011년 2월 18일 오후 6시 30분 기획 : 더미디엄THE MEDIUM 다원예술프로젝트 는 인간의 물리적 신체에 투영되는 가상적 이미지를 다양한 예술 형식을 융합시켜 함께 제시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 입니다. 기술-미디어의 발전에 의해, 우리는 가상화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우리의 몸, 즉 인간의 신체 또한 상당 부분 가상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의식 속 몸은 여전히 물리적 법칙의 영향을 받는 이중적 구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live!/art & news 2011.02.14

영상과 소리 관계. 크리스찬 마클레이_exhibition

사진 : leeum museum Space 특정 형태의 작품은 작품을 감상하기에 이상적인 특정 환경을 가진다. 우리가 '화이트 큐브Whire Cube'라고 부르는 미술관 및 갤러리의 흰색 전시 공간은 회화, 조각 등의 작품이 가지는 분위기와 존재감을 이상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상정된 공간이다. 리움미술관의 블랙 박스Black Box는 건축가 렘 쿨하스가 영상 매체 작품을 감상하는데 알맞은 어두운 공간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장소이다. 이곳은 그동안 리움 미술관 내 다른 공간과 연계된 기획전의 장소로서 사용되다가 최근 라는 이름 아래 공간에 특화된 매체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그 첫 발걸음인 이번 크리스찬 마클레이의 개인전 전은 영상 작업들로 구성되어있다. Artist 크리스찬 마클레 Christian Ma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