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이미지를 탐험하자. "왜 이렇게 늦었어!" 앨리는 시온이의 느긋한 시간 관념이 항상 불만이다. 오늘도 아침부터 모닝콜에 출발 확인 전화까지, 벌써 다섯번이나 확인 했는데도 말이다. "뭐... 그게... 꼭 나오려고 하면 여기저기 전화오고... 그러다가 겨우 문 밖에 나왔는데 지갑을 두고 나왔더라고... 그래서..." 앨리는 두서없이 변명꺼리를 늘어놓고 있는 시온이의 팔을 끌어 매표소로 향했다. 어짜피 그 다음은 놓고 온 버스카드에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동창... 뭐 그런 식이니. "야... 야... 천천히 가자... 와~ 생각보다 사람이 많네?" *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