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Design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그다지 새롭거나 신선한 느낌을 주지 못한다. 과도하게 그 의미가 부풀려져 여기저기에 놓여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디자인이 우리의 삶에 아주 깊숙이 침투했다고 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우리의 삶도 어떤 의미에서는 다양한 주체에 의해 다채로운 빛깔로 디자인 된 프로덕트라고 말할 수 있을 테니 연관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다. PingMag은 그런 의미에서 디자인의 TPO(Time, Place, Occasion)를 고려하여 우리의 삶에 어떻게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집단이다. 열여덟 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는 PingMag은 몰입의 에너지로 가득한 형형색색 가지가지의 디자인과 관계된 세계를 펼쳐내고 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