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Application 128

www.tca.uwa.edu.au _web review

TC&A(The Tissue Culture & Art Project)는 1996년에 시작된 project로서 예술적 표현의 매개체로 조직 기술 (tissue technology)을 사용하는 project다. 이들은 신체 외부에서 살 수 있도록 배양하는 complex organism의 부분을 정해진 모양으로 키움으로써 그들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이들은 이러한 물체를 통해서 기존의 인간중심적인 윤리관과는 다른 새로운 윤리관과 인식론을 사람들에게 표현한다. TC&A는 BioFeel이라는 전시회를 통해서 그들의 작품을 보여주는데 이 전시회는 Sym- bioticA라는 연구소에 의해서 주도되어졌다. SymbioticA는 세포생물학자 Miranda Grounds 교수, 신경과학자 Stuart Bunt 교수, 아티스트..

review/Application 2007.02.01

http://ocw.mit.edu/ _web review

흥미로운 기부가 눈에 띈다. 메사추세스 공과 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이하 MIT)의 지식 기부 사업. 빌 게이츠 부부가 자신의 이름을 딴 게이츠 재단에 기부한 300억 달러(한화로 약 29조원...세상에...)나 워렌 버핏이 자신의 대부분의 재산인 310억 달러를 기부한 것 만큼이나 눈에 밟혔다고나 할까. MIT의 지식 기부 사업, 정확히 말해 Open Course Ware(이하 OCW)는 학교 내의 강의와 관련 지식 자산을 인터넷상에 무료로 오픈하여 제공해주는 온라인 무료 강의 프로그램이다. 현재 4년 전 부터 개설된 강의 중 1,500여 개의 강의에 대한 강의계획서, 필기, 과제물, 참고문헌이 올라와있으며, 그 중 26개의 강의는 1,000여 시간 분량..

review/Application 2007.02.01

senseable.mit.edu _web review

MIT Media Lab은 현재는 예전과 같진 못하지만 아직까지는 사실 설명이 필요 없을 연구기관이다. Xerox Parc 이후 와일드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실현하기까지 하는 꿈의 연구소임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물론 현재는 MIT Media Lab의 정신과 연구활동을 표방한 곳, 비슷한 곳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은 곳, 현재 시대에 적합한 연구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너무나 유명한 Lego사의 MindStorm, 간장뚜껑을 열어보는 어머니의 행위를 보고 만든Music Bottle, 현재 디제잉 브이제잉 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Audio Pad, 벤처로 나온 Audio Spot, 그렘린에서 보는 인형과 비슷한 학습로봇 레오 등 다양한 방면과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를 볼 수 있다. 우리는 기술전시, 디자인..

review/Application 2007.01.01

www.nmc.undividedproductions.org_web review

+ site link : www.nmc.undividedproductions.org Sound and the City는 Eyebeam New Media Collaborative에서 교육 과정을 위해 만든 블로그이다. 학생들은 이 공간에서 교육 과정의 결과물을 게시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한다. 미디어아트를 위한 대화의 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아이빔Eyebeam은 과학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본 사이트 역시 교육의 결과물을 공개하고 전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완성된 방문용 공간이 아니라 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이 의견과 정보를 주고받는 상호 교류적 공간의 역할을 맡고 있다. 학생들은 뉴욕이라는 도시를 대상으로 소리, 공간, 그리고 지도 만들기의 방법과 컨셉에 대해 의견들을 나눈다. 여기..

review/Application 2006.12.01

works.music.columbia.edu/organism _web review

+ site link : works.music.columbia.edu/organism 유기체: 살아있는 조직으로 만드는 예술>이라 제목이 붙은 이 웹사이트는 블로그 형식을 취하며 생물학적 예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선보인다. 유기체 블로그는 살아있는 조직에 대한 기술적, 실험적, 미학적, 윤리적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며, 예술가뿐만 아니라 과학자, 기술자, 학생, 그리고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곳으로 스스로를 정의한다. 블로그는 최신의 자료가 그때마다 신속하게 업데이트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방대하게 올라온 게시물들 때문에 간혹 찾고자하는 것을 위해 어디로 가야할지 길을 잃게도 만든다. 그럴 때는 매일 올라온 게시물을 하나씩 살펴보는 수밖에 없다. 유기체 블로그..

review/Application 2006.12.01

www.vdb.org_web review

Video Data Bank는 미디어 아트를 비디오 테입과 dvd의 형태로 보존하고 있는 미국 내 비영리 기구이며, www.vdb.org 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보존하고 있는 자료의 서지를 제공하고 있다. VDB는 미적, 정치적, 개인적 관점에서 작업을 하는 작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창조적 작업들을 컬렉션 하고 있는데, 1960년대 말 시작되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하나의 예술형식으로서의 비디오의 발전을 담고 있는 세미나 작업들 또한 보유하고 있다. 개인이 기증한 자료나 갤러리나 미술관, 독립 큐레이터들이 기획하는 전시와 연계하여 그와 관련된 작업들을 업데이트하고 있는데, 보유하고 있는 자료는 성격에 따라 전 세계에 개인 및 기관에 배급하고 있다. VDB가 보유 하고 있는 4000 여 점의 비디오 작업은..

review/Application 2006.11.06

www.gridlove.com_web review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미디어 아트가 발전하면서 ‘인터랙션’은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다. 미디어 아트에서의 예술은 디지털 컴퓨터 기술을 인터페이스로 하여 생산과 수용이 이루어진다. 쉽게 말해 이는 예술작품을 생산함에 있어서 컴퓨터 기술을 사용하거나 그 컴퓨터 기술 자체가 예술작품의 일부가 될 수 있게 되었고, 예술작품을 수용하는 사람 역시 컴퓨터 기술을 매개로 작품을 경험하고 또 수용자 역시 기술적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작품의 일부가 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기존의 순수예술과는 획기적으로 달라진 이러한 시스템을 두고 생산자와 수용자와의 관계로 순수예술의 위기를 논하는 측면도 있겠지만 어쨌든 미디어아트는 시대와 기술의 발전을 그 기반으로 단단히 자리매김을 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컴퓨터 기술이 핵심..

review/Application 2006.11.01

www.colorofmysound.com_web review

소리에 색을 칠해 볼까요 ‘공감각synesthesia’은 우리에게 참 익숙한 단어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시어의 공감각적 표현이라는 주제로 참 무던히도 나왔던 용어였다. 푸른 종소리라든지 하늘에 울려 퍼진 붉은색, 내 몸을 두드리는 빗소리, 따뜻한 불빛 등등 시각+청각, 촉각+청각, 시각+촉각 등등 여러 다른 감각들의 혼합인 공감각은 세련된 표현이라든지 특별한 상황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어왔다. 기업이나 상품의 광고 등의 마케팅에서 특정한 감정이나 주제, 혹은 반응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며, 미술에서도 역시 효과적인 표현이나 전달을 위한 장치로써 많이 사용하며 또한 보여진다. colorofmysound.com은 사이트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그런 공감각 중 색과 소리와의 공감각에..

review/Application 2006.10.01

www.montevideo.nl_web review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을 가진 우리에게 미디어 아트, 비디오 아트의 존재는 더 이상 낯선 것이 아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가 웹상에 집 한 채쯤 가지고, 디지털 유목민의 생활을 체화한 오늘날, 이미 영상매체는 가상이 아닌 현실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그러나 그 저변을 흐르는 정서는 이론적으로는 이해되지 않은 상태로 기술 발전을 뒤쫓고 있는 면도 없지 않다. 이로 인해 기술력을 소유한 이들의 상업논리에 무비판적으로 끌려가고, 이론적 반성을 요하는 현대 예술에서의 매체성은 일반인에게 더욱 난해한 주제가 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높아가는 관심과, 관련 전시들의 홍수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아트를 이론적으로 쉽고 친절하게 제시하고 있는 매체를 찾기란 쉬운 일만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미디어 아트..

review/Application 2006.10.01

www.99rooms.com_web review

http://www.99rooms.com 우리에게 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영화감독 데이빗린치의 초기 단편영화들 중 몇 편은 정지된 회화적 이미지들이 움직임을 갖게 되는, 애니메이션의 형태를 띠고 있다. 그가 이러한 영화를 제작하게 된 배경에는 언젠가 회화작업을 하던 중 우연히 그 안의 캐릭터들이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그것에서 오는 낯설고 기괴한 감정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낯선 공간에 정지되어 있는 이미지들이 어느 순간 예기치 못한 움직임을 갖거나 기괴한 소리들을 낼 때, 그리고 수십 개씩 겹쳐져있는 그 낯선 공간들을 하나하나 탐험해가야 할 때, 관람자들이 마주하는 설명 불가능한 감정들은 어떤 형태로 주어지는 것일까. 그의 경험담을 서두로 여기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웹 싸이트는 ..

review/Application 200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