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씨넥스'라는 영화관이 있었습니다. 삼성생명 건물 안쪽에 있었던 극장인데요. 화면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당시로선 최고 스팩의 사운드 시스템을 자랑했던 영화관이었죠. 영화마다 각기 다른 사운드 포멧을 모두 지원해 각각 상영하기까지 하는, 정말 매니아들에겐 '환상적인' 영화관이었는데...아쉽게도 문을 닫았습니다. 뭐 그 이유는..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_^;;; 그런데 얼마전에 보게된 반가운 영화관 이벤트가 있어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바로 씨너스에서 열리는 사운드 필름 페스티벌인데요. 사운드 디자인이 잘 된 영화들을 선별해 상영한다고 하니 기대가 잔뜩 됩니다. 특히 극장 상영시 놓쳤던 '클로버필드'를 마지막으로 영화관에서 볼 기회가 아닐까 하네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