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Artist 105

신기운, 현실과 비현실속의 기호학_interview

신기운 작가는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했으나, 어릴때 부터 기계과 영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것을 살려 작업에 응용하면서 미디어 영상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기계적인 것을 만들거나 사진을 이용한 스톱모션 기술등 과학적인 접근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에 응용하기 시작했다. 2008 뉴욕의 New museum에서 선정하는 전세계의 젊은 작가(Younger Than Jesus)와 영국 에이 파운데이션에서 선정하는 영국의 젊은 작가(New Contemporaries 2010)선정되었고. 2012년 SIA media art awards 파이널 리스트에 선정되었다. 현재 노르웨이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 한국에서의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AliceOn] 안녕하세요. 앨리스온입니다. 자기소개 부..

interview/Artist 2013.04.11

Pinar Yoldas, 경계 침범하기_interview

Trespassing Boundaries (경계 침범하기) _Pinar Yoldas터키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Pinar Yoldas는 스스로를 디자이너, 건축가, 예술가, 유기적 생물화학연구가라고 규정한다. 작가의 이런 다양한 직업군은 그녀의 다양한 예술적 영감과 소스들을 반영한다. Yoldas의 작업은 신경과학 (Neuroscience), 인류의 진화론, 성의 사회적 연구 (Gender Studies), 그리고 공상과학 분야를 넘나드는 학제교류적인 연구를 동반한다. AliceOn 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뉴미디어 아트에 대한 새롭고 도전적인 접근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 현재 시점에서 예술과 과학의 경계에 대해 논하는것은 어쩌면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르겠..

interview/Artist 2013.02.06

강이연, 꺼버리면 남지 않는_interview

앨리스온에서는 지난 2012년 '앨리스 온 더 테이블 : 한국의 여성 미디어아티스트'에서 만나보았던 강이연 작가와 다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강이연 작가는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및 UCLA에서 디자인과(미디어아트 부분)를 졸업한 이후, 창동 스튜디오와 난지 스튜디오 입주 작가를 거쳐 활발히 작품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하, 인터뷰는 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 작업의 동기, Wall & Door, video documentaion, 1' 03", 2008 AliceOn. 을 흥미롭게 봤다. 이런 작업은 환상fantasy으로 볼 만하다. 환상이라고 해서 칼과 마법이 등장하는 것만은 아니다. 현실과 비현실이 병치되어, 이질감과 긴장을 드러내는 작업이 환상이다. 칼과 마법이 등장하는 환상물은..

interview/Artist 2013.01.16

이재형. 규칙과 통제, 매트릭스의 함정_interview

작가 이재형은 고려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미디어아트를 전공하며 현재 난지 창작 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LED를 다양한 조형 작업에 응용하여 기술 미디어와 예술의 접점을 추구하는 이재형 작가는 사물의 구조적인 측면과 생태학적 측면을 연결시키고 그것을 최신 미디어를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AliceOn.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LED를 기반으로 해서 전자적인 매체들을 사용해서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주로 인공적인 빛을 작품으로 표현해오다 보니 공공미술, 디자인 등에서 경험을 쌓아 오다 최근 LED 매체들을 개인 작업으로 접목시켜 오고 있습니다. 주로 LED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입체의 형상들을 만드 는조형적인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Alice..

interview/Artist 2012.10.17

에브리웨어, 테크놀러지와 예술적 상상력_interview

Everyware 에브리웨어는 방현우와 허윤실이 2007년에 결성한 미디어아트 작가 그룹이다. 방현우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학부, 박사를 졸업하였고, 허윤실은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를 졸업, UCLA의 Design | Media Art에서 석사를 취득한 후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뉴미디어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접점에서 현실이 가상세계와 자연스럽게 만나고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면서 만들어지는 독특한 긴장감과 이야깃거리들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 everyware가 탐구하는 테마이다. 이들의 작품은 2008년과 2011년 SIGGRAPH Art Gallery를 비롯하여 Ars Electronica Center(오스트리아), 동경 국립 미술관(일본), Disseny Hub Barcelona(스페인)..

interview/Artist 2012.07.04

소외된 인간과 도시의 관계성_강영민_interview

작가 강영민은 서울대학교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텍사스대학교 대학원에서 Studio art전공을 공부하였다. 픽셀화된 도시이미지를 이용하여 도시환경의 환상에 대한 작업을 계속해 나가면서, 상호보완적 예술가공동체 워크메이트(Walkmate)를 통해 사회환경에 대한 인식을 틀을 전환하여 소외된 인간과 도시의 관계성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aliceon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독자분들께 간단히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제 이름은 강영민이구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대학교 대학원에서 Studio Art전공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텍사스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5,6년 정도 활동을 더 하다가 2009년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 돌..

interview/Artist 2011.12.20

혼성공간의 탐험과 기록_박병래_interview

박병래 작가는 비디오와 사진 매체를 통해서 과거 시간대의 특정한 사건, 장소에 대한 추적과 기록을 진행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작가 스스로의 혹은 세대의 무의식을 이미지화하여 표현해낸다. 이렇게 표현된 그 시기의 흔적은 재구성되어 현재의 공간, 현재의 자아와 맡닿아 이는 독특한 혼재공간으로 드러난다. aliceon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우선 네 번째 개인전을 축하드립니다.^^ 독자분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병래입니다. 지금은 비디오를 기반으로 미디어 아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학부에서는 회화를 전공했고요. 학부 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면서 비디오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당시, 2000년대 초반의 유럽은 비디오 작업의 열기가 차 있던 때였습니다. 유학갈 때만 해도 비디오라는 장르..

interview/Artist 2011.10.06

emerging artist: 일상과 기술의 탐구 team void_interview

앨리스온에서는 본격적인 작가군을 소개하는 artist와 미디어 아트 및 문화와 관련된 인사를 소개하는 media people 코너에 이어 emerging artist 코너를 새로 소개합니다. emerging artist코너에서는 새롭게 미디어 아트계에 뛰어드는 젊은 작가 혹은 창작자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이 코너에서 처음 소개하는 그룹은 팀 보이드 Team Void 입니다. 팀 보이드는 우리 일상에서의 상호작용성interactivity을 탐구하기 위해서, 기술technology을 좀 더 친숙하게 제시함을 목표로 올해 초 결성된 미디어 아트 그룹입니다. 본 콘텐츠에서는 그들의 창작에 대한 관점과 작업과 더불어 예술의 영역과 겹치지 않았던 이들이 예술의 바다로 뛰어든 목표와 이유를 소개합니다. 만나서 반갑..

interview/Artist 2011.07.28

침투와 우회를 통한 전복과 전환, 미디어 유랑가 임민욱_interview

미디어 아트(Media Art). 이 커다란 이름 아래 소개되는 기술(technology)로 매개되어 움직임(moving)과 빛(light)을 통해 유형화된 여러 작업들이 여느때보다도 눈에 띄고 있다. 여느 작품들 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 동시대의 모습을 드러내지만 그만큼 빠름과 변화 속에 자칫 기술적이거나 표피적인 상황만을 캐치해 낼 수 있다는 가능성 또는 위험성 하에 그녀의 작품은 눈길을 끈다. 작가는 미디어라는 방법을 통해 사회의 경계, 문화의 전환 지점에서 침투와 우회를 통해 당대의 상황과 관계를 드러낸다. 그곳에는 ‘끊임없는’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작가의 작업을 살펴보면 끊임없이 그 세상의 장소성을 읽고 미디어라는 방법을 통해 이동하고 침투하며 때론 우회하는 전술가로서의 모습이 보인다. 새로운 기..

interview/Artist 2011.07.07

인공 생태계 안에서의 새로운 조우 : 지하루, Graham Wakefield_interview

작가 지하루는 동료 그라함 웨이크필드(Graham Wakefield)와 함께 인공 생명 아트, 특히 인공 생태계(Artificial Nature)에 집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인터뷰에서는 여전히 낯선 인공생명(Arfificial Life)와 인공생명 아트(Artificial Life Art)에 대한 개념 접근에서부터 작가 본인의 작업과 현황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h: 안녕하세요. ‘인공생명 세계 만들기’라는 작업을 하는 지하루라고 합니다. 순수예술(조소)을 전공하고 이후 조각, 설치예술, 3D Animation, Game Engine 을 이용한 가상환경 연구를 거쳐 2008년부터 Artificial Nature 라는 생성예술 작품 연작을 발표해 오고 ..

interview/Artist 201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