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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모습, 해탈의 순간을 향해_작가 김기철_interview

이번 앨리스온 인터뷰에서 만나볼 작가는 김기철입니다. 작가 김기철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인 작가는 근 10여년만에 국내에서 개인전을 가졌습니다. 화양, 빛나는 모습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번 전시에서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때와 소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작가를 만나 보았습니다. aliceon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작가님의 작업을 살펴보자면 '소리를 조각한다'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각의 일반적인 인식이라면 커다란 오브젝트를 깎아 나간다라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본인이 생각하고 계시는 소리라는 매체와 조각이라는 행위와의 연결점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며 작업을 이끌어 나가고 계시는지요. 저를 규정하자면, '조각가'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interview/Artist 2010.04.27

기획[inside making digital image] 이상협 - 언제나 on. 디지털 애니메이션 아티스트_interview

본 포스팅은 디자인 정글의 "이달의 디자이너"코너와의 컨텐츠 제휴 기사입니다. 이전기사 : 기획[inside making digital image] 류대현 - 영화 아바타를 계기로 돌아본 국내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술 새벽 1시가 넘은 이 시간에도 이상협의 온라인 메신저는 언제나 ‘on’, 작업 중이다. 늦은 시간까지 꺼지지 않는 메신저 불빛처럼 그의 일에 대한 열정도 언제나 ‘on’이다. 열정과 부지런함으로 한 단계 한 단계씩 성취를 이루어 가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진 아티스트 이상협은 인터뷰 내내 자신의 꿈을 이룬 지금의 삶이 행복하다고 했다. ‘꿈을 이뤘다’는 발언으로 그대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이 남자, 루카스 필름 애니메이션의 디지털 아티스트 이상협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스..

기획[inside making digital image] 류대현 - 영화 아바타를 계기로 돌아본 국내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술_interview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아바타(Avatar)를 계기로 영상 분야에 있어서의 3D 이미지의 제작과 구현에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영상 분야에 있어 디지털 기술의 도입은 영화와 애니메이션 간의 구분을 점차적으로 약화시키는 한편 새로운 체험과 더불어 영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영상 형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디지털 이미지의 생산에 있어서의 3D기술과 이들 영상을 스크린 평면에서 벗어나 물리적인 깊이감을 느끼게 해 준 3D 상영까지, 이제 3D 이미지에 대한 총체적인 인식과 관심이 본격적으로 일상에 제기된 것입니다. 이번 인터뷰의 미디어 피플 코너에서는 디지털 영상의 기술연구와 제작 분야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해오신 류대현님과 디지털 이미지 및 영상 제작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계신 이상협님을 ..

강은수 - 소통을 위한 총체적 방향찾기_interview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은수입니다. 인터랙티브 비디오, 사운드, 설치와 퍼포먼스의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공간과 신체의 상호 작용적인 변화를 탐구, 실험하고 있고요. 이화여대 미술대학원을 거쳐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niversity of Claifornia Santa Barbara)에서 Media Arts and Technology(MAT)석사 학위를 받은 후 워싱턴 주립 대학(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DXARTS(Digital Arts and Experimental Media) 박사과정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오하이오에 있는 University of Akron에서 뉴미디어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 작업을 시작하..

interview/Artist 2010.02.15

Randomwalks, 당신의 환경 데이터를 시각화하라 _interview

앨리스온 2010년 1월 인터뷰에서는 다양한 데이터 시각화 (Data Visualization)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 랜덤웍스(Randomwalks)를 소개합니다. 랜덤웍스는 2008년 결성하여 전시, 워크샵, 공연 및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미디어아트 그룹입니다. Q. 랜덤웍스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랜덤웍스는 처음, 미디어 인터랙티비티라는 넓은 주제를 가지고 연구집단으로 모여 다양한 작업을 실험해보다가 좀 더 전문적인 활동을 해보고자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이라는 주제로 결성, 2008년도에 시작되었습니다. 전시 등의 활동을 시작으로 이후 몇가지 프로젝트들을 수주받게 되어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첫 시작 단계의 프로젝트 연구그룹에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interview/Artist 2010.01.20

Bill Seaman, 우리안의 의미생성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 _interview

최정은(이하 J) : 먼저 얼마전 한국에서 있었던 컨퍼런스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죠. 제가 듣기로는 과학, 예술, 디자인과 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학제 교환적인 심포지엄이라고 들었는데요, 그 컨퍼런스의 기본적인 테마와 여기서 당신이 맡은 역할은 무었이었나요? 그리고 어떤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빌 시먼(이하 B) : 그 컨퍼런스는 21세기 트랜스 미디어 이노베이션 심포지엄이었습니다. 컨퍼런스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각기 다른 일련의 관점으로부터의 학제교환적인 창조성을 탐구해보는 것이었지요. 지난 여름 우연히 컨퍼런스 조직자와 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 그것이 시작이되어 인연을 맺게되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컨퍼런스의 인삿말도 부탁을 했는데, 저한테도 영광스러운 일이었죠. 저는 2가지의 다른 렉쳐..

신정필, 빛으로 조각하는 작가 _interview

미디어 문화예술 채널 앨리스온 12월호에서는 복합문화예술 채널 C.up과 공동으로 진행한 신정필 작가와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광섬유라는 소재로 빛으로 조각 작품을 만드는 작가는 새로운 소재와 개념을 실험적으로 결합시키고 있습니다. * 앨리스온과 복합문화채널 C.up과 공동으로 진행한 신정필 작가와의 영상인터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우선, 작업을 하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A. 이곳 저곳에 여행을 다니거나 지나치는 것들을 보면서 존재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상에 대한 본질을 알 수 있다면 삶 안에서 무엇인가 확실한 답을 알 수 있을 것만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질문 안에서 스스로에게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함께 고민하기를 바랬던 것 ..

interview/Artist 2009.12.08

김형기, Vistas.미래가 바라다보이는 풍경 짓기 _interview

이번 인터뷰는 인천 도시 축전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Incheon International Digital Art Festival ; INDAF 2009, 인다프)의 김형기 총 감독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김형기 총감독은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교수, 미디어 아티스트, 그리고 전시 기획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를 만나 인다프 전시와 미디어 아트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aliceon. 안녕하세요, 인천 도시 축전 행사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Incheon International Digital Art Festival ; INDAF 2009)의 기획을 진행하셨습니다. 이번 전시의 의미와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Tacit Group,Visible Sound!?_interview

본 인터뷰는 기술미학연구회가 진행하고 앨리스온이 협조하여 만들어진 콘텐츠입니다. 기술미학연구회는 미디어 아트에 대한 담론 생성과 폭넓은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그를 위한 기술미학포럼, 기술미학강좌 및 출판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만들어진 자료들의 폭넓고 효과적인 공유를 위해 여러 관련 그룹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이번 앨리스온과의 협조도 그러한 활동의 한 모습입니다. 본 인터뷰는 기술미학연구회와 Tacit Group이 함께 진행하게 될 에 포함된 부속 기획으로 포럼에 앞서 Tacit Group에 대한 소개와 포럼에서 진행하게 될 여러가지 이야기들에 대한 사전 정보 전달과 예고를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인터뷰는 기술미학연구회 연구원들과 Tacit Group 중 장재호 교수, 작가 가재발과 ..

Jussi Angesleva, 새로운 매체를 통한 인터렉션 _interview

미디어 아트에 관심이 많이 않은 분이라도 인터넷을 자주 돌아다니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수많은 금속구로 차의 형상을 만들어나가는, 마치 그래픽과도 같은 느낌의 BMW 박물관의 홍보 영상을 보셨을 것입니다. 세련된 인터페이스와 설치물이라는 모습을 넘어 인터렉션 디자인의 한 극치를 보여주는 디자이너이자 세계적인 미디어 디자인 에이전시 ART+COM의 아트 디렉터인 Jussi Angesleva를 만나 그의 작업관과 ART+COM, 그리고 (뉴)미디어의 특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Kinetic Sculpture BMW Museum(La Grange Ballet), ART+COM, 2008 aliceon 아직 당신은 한국의 매체들에 소개되지 않아 사람들에게 낯설 것이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한다. Jus..

interview/Artist 200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