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143

youtube tour! 1회

지난 여름, 주위의 지인들 상당수가 유럽을 향해 떠났습니다. 베니스 비엔날레를 비롯한 각종 전시들이 가득했던 여름이었죠. 물론, 그 결과로 앨리스온에서도 상당수 그 흔적을 발견 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_^ 하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유럽은 너무나 먼-곳이었기에..다녀 오시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_-; 이렇게 안방에서도 비엔날레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이른바 '안방에서 베니스 비엔날레를!' 인겁니다! (응?) 먼저 www.youtube.com에 접속해 'venice biennale' 라는 검색어를 입력합니다. (그것도 귀찮으신 분들은 여기를 눌러보시길..^^;;) 참 많은 검색 결과가 나오죠? 무려 328건이나 검색되네요. 이 동영상들의 대부분은 관광객들이 직접 찍은 베니스 비엔날레..

live!/media&space 2007.11.07

YCAMPost#02_사카모토 류이치와 다카타니 시로의 LIFE: fluid, invisible, inaudibe, ..._world report

* 작가들 사카모토 류이치 (http://www.sitesakamoto.com) 도쿄예술대학교 졸업 후, 1978년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호소노 하루오미, 다카하시 유키히로와 함께 옐로매직오케스트라(Yellow Magic Orchestra, a.k.a. YMO)를 결성하여 활동하면서 음악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1983년까지 9개의 정규앨범과 많은 라이브 앨범, 싱글들을 발표하면서 YMO는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와 함께 테크노팝을 이끌어갔다. 1983년 YMO를 떠난 사카모토 류이치는 전장의 크리스마스 Merry Christmas Mr. Lawrence의 사운드트랙을 시작으로 마지막 황제 The Last Emperor, 스네이크 아이즈 Snake Eyes, 하이힐High Heels 등 여러 영화..

world report 2007.11.07

Muenster sculpter project_#01_world report

Frankfurt Mainz station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입니다. 국제공항에 바로 기차역이 붙어있어 이동이 아주 편했습니다. 언제나 쾌적한 ICE!! ㅡㅡb 1st day 녜녜 여행의 시작입니다. 시작은 프랑크푸르트로 들어와 카셀을 방문하고 뮌스터를 들른 후 베니스로 가는 순서였습니다만... 글은 뮌스터가 가장 처음입니다. 아무래도 쓰기 쉬운걸 먼저 건드리다보니;; 이해 바랍니다. 클릭하면 크게 확대됩니다. 카셀에는 국제공항이 없는고로 한국에서 바로 카셀 혹은 뮌스터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제가 택한 루트는 프랑크푸르트-카셀-뮌스터-베니스였습니다. 프랑크푸르트-카셀간 이동은 2시간 30분 정도(ICE기준)이며 카셀Kassel-함Hamm-뮌스터Muenster(카셀-뮌스터간 직행은 없습니다.) 역시 ..

world report 2007.10.23

aliceonTV 14회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앨리스온TV 14회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앨리스라이브 : 유클리드의 산책 전 앨리스피플 : 이진준 작가 앨리스초이스 : 디지크(DIGIC) 등등의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자세한 방송 안내는 ART TV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14회 하이라이트 영상 본 영상은 앨리스온TV 14회의 편집 요약본이며, 프로그램 구입에 대한 문의는 아트TV 로 하시기바랍니다. * 앞으로 각회의 요약 / 정리본이 aliceonTV 카테고리에 회별 정리되어 소개될 예정입니다.

live!/art & news 2007.10.18

진정한 디지털화를 위한 아날로그의 역할_exhibition review

뉴미디어아트 시대에 예술의 영역에서 다양한 기술이 개입되어 하나의 작품으로 창조되어지는 과정에서 괄목할만한 특징은 단연, 디지털화이다. 디지털 이미지는 전통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조작, 변형된다. 이러한 조작, 변형은 전통적인 것과 오늘날의 최첨단 기술을 합성하기도 한다. 따라서 전시장에서 영상매체를 통한 3차원에 점진적인 익숙함은 단지 우연한 결과가 아니다. 김창겸은 자신의 작품 속에서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술적 메카니즘의 호소하기 보다는 디지털적 사고와 전통적인 아날로그 방식을 동시에 받아들여야 됨을 지적하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전통적인 오브제와 영상물의 조화는 볼프강 벨슈(Wolfgang Welsch)의 상보성 논의로 설명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벨슈는 전자 매체 세계를 인공낙원이라고 ..

YCAMPost#01_일본YCAM(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 들여다보기_world report

언젠가부터 일본에서 만들어지는 거대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들의 크레딧에 YCAM이라는 이름이 붙어 나오기 시작했다. 덤타입 – 다카타니 신로, 후지모토 다카유키, 이케다 료지, … - , 사카모토 류이치, 엑소네모, 미카미 세이코, dNA, 쿠와쿠보 료타, 시부야 케이치로,… 등 일본 미디어아트를 이끌어가고 있는 큰 이름들의 뒤에도 종종 YCAM이 등장하였다. 홈페이지 등 여러 자료들을 통해 파악한 것은 `정식 이름은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Yamaguchi Center for Arts and Media)이고, 미디어아트 전시뿐만 아니라, 작품의 제작을 주로 진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혼슈 끝자락, 야마구치라는 소도시에 있다고 한다’는 정도였다. 마침 올 8월부터 좋은 기회를 얻어 이 곳에서 인턴쉽을 할 수 있..

world report 2007.10.17

Physical Computing_book review

센서, 마이컴 등에 대해 한참 재미를 가지고 웹 서핑을 하던 어느 날, Dan O’Sullivan 과 Tom Igoe 의 뉴욕대 ITP 강의 사이트인 피지컬 컴퓨팅을 발견하게 되었다. 필자가 강의 사이트를 발견할 당시만 하더라도 책의 상당 부분이 공개되어있어 수시로 들락거리다 2004년에서야 책으로 접하게 되었다. 그 당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미디어아트는 생소하였으나 상당히 많은 부분은 루틴화 되어가고 있던 시기라, 책으로 정리되어 나오는 내용들은 미디어 아트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 있어서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였다고 보여졌다. 미디어 아트의 붓과 물감이라 할 수 있는 센서, 마이컴, 모터, 디스플레이 등과 이를 아우르는 전기전자 공학에 대한 지식은 공학도가 아닌 이상 쉽게 접근 하기가 힘들었던 것..

www.experimenta.org_web review

창조력과 테크놀로지의 결합을 통하여 다양한 미디어 예술 환경을 주도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미디어 아트센터인 . 1986년 설립 당시에는 필름과 비디오에 한정된 자국 출신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고 지원하였으나, 점차적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어 이제는 여러 설치작업 및 퍼포먼스 까지 포괄하는 다양한 미디어 아트의 경향을 소개하는 단체로서 자리매김했다. 1993년에는 Mesh 라는 오프라인상의 저널을 발간하기도 했는데, 이는 현재 호주와 아시아 지역의 뉴 미디어 아트에 관한 여러 이슈들과 작가들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온라인 저널로 전환되었다. 무엇보다도 익스페리멘타는 프로젝트 중심의 전시 기획을 통하여 미디어 환경의 증진을 위하여 노력한다. 소규모의 조직으로 운영되는 익스페리멘타는 여러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

review/Application 2007.10.01

김영섭, 개념을 담은 소리, 소리를 담은 오브제_interview

앨리스온 9월호에서 만나볼 김영섭 작가는 독일에서 사운드 아트를 전공한 미디어아트 작가로, 국내에서는 올해 초 쌈지 스페이스에서 열린 ‘사운드 아트 101’ 전시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소통의 부재나 개인이 처한 상황이나 환경에 따른 의미의 전이 같은 이야기들을 소리에 담고, 그 소리를 다시 일상적인 오브제에 담아 시각화하는 사운드 설치작품 보여주고 있는 김영섭작가를 만나보시죠. 앨리스온: 김영섭 작가 작품은 쌈지스페이스에서 전시되었던 란 작품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사운드 작업은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었나요? 독일 유학 전부터 미술을 전공하셨는지요? 김영섭: 네, 한국에서 회화전공을 했고 대학원까지 마치고 유학을 갔습니다. 앨리스온: 서양화 중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작품을 하셨나요? 김영섭..

interview/Artist 2007.10.01

"Less is more" or "Less is bore" 당신의 선택은?

5월 26일부터 9월 24일까지, 도쿄 록뽄기 모리힐즈타워의 모리미술관에서는 모더니즘 건축의 대부, Le Corbusier의 건축전 Art and Architecture - A Life of Creativity이 있었습니다. 최소의 미학이 가장 위대한 미학이라고 했던 르꼬르뷔제, 포스트 모더니즘의 적자 로버트 벤츄리는 이러한 꼬르뷔제의 미학을 Less is bore 라며 깜찍하게 응수하기도 했죠. 포스트모던 건축 도래의 시기에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들이 있었다 하더래도, 이유불문하고 르꼬르뷔제의 건축언어나 작업들은 그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음이 분명합니다. 현대 건축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는 르꼬르뷔제에 대한 전기적 관점의 전시, 나쁘지 않았더랬습니다. 그가 회화나 조각까지 완벽하게 했다면 물론 굉장히 ..

live!/art & news 2007.09.28